KGC인삼공사 오세근, 이번 시즌도 '건강'이 핵심이다 – 바스켓코리아


‘라이언킹’ 오세근(200cm, C)의 건강함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오세근이 어느덧 프로 입단 10년차를 맞았다. 2011~2012 시즌에 혜성처럼 데뷔해 안양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우승에 일조했다. 팀 내 최고참인 양희종(195cm, F)에 이어 KGC인삼공사에 모든 것을 바친 오세근은 10년 동안 뛰어난 농구 센스로 KGC인삼공사의 V3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오세근은 정규리그 48경기에 출전해 평균 10점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다운 경기력으로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책임졌다. 특히, 전주 KCC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평균 20점으로 제러드 설린저(206cm, F)와 챔피언 결정전 MVP를 경쟁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세근의 발목을 매년 잡은 게 있다. 부상이었다. 오세근은 프로 입단 이후 풀타임 출전이 2016~2017 시즌을 제외하고는 없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고, 이로 인해 KGC인삼공사의 골밑이 헐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외국 선수와 국내 백업 선수들이 오세근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팬들은 오세근의 부재에 대해 아쉬워했고 복귀하더라도, 오세근이 제대로 뛸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도 오세근의 건강은 중요하다. 백업 빅맨인 김경원(198.1cm, C)이 상무에 입대했고, 김철욱(202.3cm, C)은 원주 DB로 이적했다. 또, 2년차가 된 한승희(196cm, F)는 아직 많은 경기를 뛰어본 적이 없다. 김승기 감독도 오세근의 몸 상태를 잘 알기에, 오세근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일단 오세근은 현재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오세근은 비시즌 동안 재활 때문에 팀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기에, 지난 9월에 열린 KBL 컵대회를 결장했다. 또, 오마리 스펠먼(203cm, C)과 데릴 먼로(197cm, F) 등 새롭게 바뀐 선수들과의 호흡도 맞춰봐야 한다.

오세근은 지난 챔피언 결정전 이후 선수 생활 동안 ‘우승 반지 5개’를 채우고 싶다고 했다.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만큼, 본인 역시 이번 시즌을 부상 없이 잘 마치는 것이 급선무이다.

건강한 오세근이 KGC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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